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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관절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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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관절수술 (Arthroplasty Surgery)

무릎을 치료하는 방법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누면, 수술 하지 않고 치료하는 방법과, 수술로 치료하는 방법으로 나눌 수 있다. 물론, 먼저 수술을 안 하는 방법으로 치료를 시도하고, 이 방법으로 기대한 만큼 효과를 보지 못할 때에는 수술을 하는 방법을 고려하게 된다. 다음은 관절수술의 하나인 인공관절수술에 대해 알아본다.

인공관절술이란 무엇인가?

관절경술은 무릎에 바늘구멍같이 작은 구멍을 렌즈가 달린 가다랗고 가는스름한 기구를 삽입하여 관절 속의 구조를 자세히 보면서 수술하는 방법이다.

이 관절경을 통하여 정형외과의사는 무릎 속의 모든 조직의 상태를 진단하는 것은 물론 관절경으로 직접 무릎속을 보는 동시에 5mm 정도의 작은 피부절개로 관절 안에 자그마한 기구를 삽입해 문제가 되는 모든 조직을 제거할수도 있고, 무릎 안에 찢어져 있는 조직도 고칠수 있다.

인공관절은 어떤 사람에게 필요한가?

누가 이런 새로운 관절을 필요로 할까?
관절염이 있다고 누구나 새 관절을 필요로 하지는 않다.
그러나 퇴행성 골관절염이 극히 심해서 무릎에 기형이 오고, 통증이 심해 환자가 거동하기가 많이 불편하거나, 환자의 활동 영역이 극도로 줄어들었으면, 그 환자에게는 인공관절로 무릎을 새로 대치해 주지 않고는 다른 방법이 없다.

물론 환자의 일반적인 건강 상태를 고려해야 하겠지만, 환자의 건강 상태가 허락하는 대로, 수술하기 전에 충분히 준비해 인공관절술을 시행하고, 또 적절한 재활에 유의한다면 높은 성공률을 가져올 것이다. 인공관절의 수명이 보통 10년 이상은 되므로 60세 이상의 환자에게는 보통 어느 디자인의 인공관절을 써도 수술만 제대로 잘 되면 결과는 비슷하다.

인공관절수술전에 어떤검사를 하는지?

우선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을 진단 검사해 환자가 수술을 제대로 견뎌낼 수 있는 지를 파악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형외과 의사가 환자의 건강 상태를 직접 진단 검사하기도 하나, 내과 의사에게 의뢰하기도 한다.

인공관절 수술 자체가 환자의 몸에 부담을 줄 뿐 아니라, 마취 받는 것도 환자의 몸에 부담을 주므로, 환자의 다른 기관의 건강이 매우 중요하다. 주로 심장과 폐의 기능을 검사하고, 피검사도 해야 한다.

수술 후의 처리

수술이 끝나면, 무릎에 두꺼운 붕대를 감은 채 회복실로 옮겨지게 된다. 회복실에서는 환자의 심장과 폐의 기능을 지켜볼 수 있는 모니터를 연결하고 환자가 마취에서 깨어날 때까지 몸의 상태를 확인한다. 환자의 혈압·맥박·호흡이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오고 의식이 회복되면, 일반 병실로 옮겨진다.

수술 후의 통증을 관리하는 PCA(환자가 정맥에 놓아진 링거 관을 통하여 직접 진통제를 주입하는 기계)를 시작해 환자가 수술 후에 많이 아프지 않게 도와준다.

인공관절수술의 결과는 어떤지?

우리 나라의 생활은 서양과 달라 마루 위에서 생활하는 때가 많기 때문에 무릎을 적어도 120도는 굽힐 수 있어야 책상다리로 앉거나 꿇어 앉기도 하고, 쪼그리고 앉거나 옆으로 비스듬히 앉을 수 있다. 인공무릎관절 수술후 보통 이 정도 생활은 가능하다.

또 수술 후에 골프, 복식 테니스, 수영 등 간단한 운동은 허락된다.
수술이 잘 됐고 또 재활 결과도 좋으면 보통 여섯 달 정도 후면 환자는 어떤 통증도 없이 맘껏 걸어 다닐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너무 자주 쪼그리고 앉거나 무릎에 심한 운동을 하지 않는 한, 보통 때나 다름없이 무릎을 쓸 수 있을 것이다.
걸어다니는 것은 물론이고,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 의자에서 일어나는 것, 마루에 앉았다가 일어나는 것, 또 춤추는 것도 다 할 수 있다.
무거운 것을 들고 다닐 수도 있고, 시간이 지나면 적당히 무릎을 꿇을 수도 있다.

인공관절수술 후의 주의점은?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고 모든 것이 다 잘 되어서 정상생활로 돌아간 뒤에도 계속하여 걷거나, 근육 운동을 하면서 무릎을 튼튼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 주의하여야 할 것은 계속해서 뛰어야 하는 운동, 즉 야구, 축구, 단식 테니스, 달리기, 조깅은 삼가는 것이 좋다.
인공관절술을 받은 무릎으로 연거푸 뛰면 인공관절과 뼈가 접촉하는 부분에서 생리적으로 잘 용접된 것이 깨지면서 무릎이 헐렁하게 되어 다시 재수술을 받아야 할 경우가 생긴다. 이따금 10-20m 정도 잠깐 뛰거나, 조금 빨리 걷는 것 정도는 괜찮다.

또한 아무리 좋은 인공관절로 수술을 받았다 해도 수술 받은 다음에 무릎을 무리하게 쓰지 말 것을 강조하고 싶다. 무리하지 않게 사용한 인공관절은 수술 받은 뒤 15년 이상 견딜 수 있지만, 무리하게 쓴 인공관절은 수술한지 7년도 안되어서도 다 닳아 2차 인공관절 재수술을 받아야 할 때도 있다.

[출처] 보강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