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진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의료법인 보강병원(이사장 지용철)은 9일 오후 2시부터 진천동 일원에서 전

직원 60여 명이 참여해 연탄 2,500장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동장군 기세에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겨울문턱에서 우리 동네 저소득 이웃의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녹이기 위해 의료법인 보강병원에서는

12월을 이웃사랑의 달로 정하고, 진천동 저소득세대 5가구에 연탄 2,500장(160만원 상당)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의료법인 보강병원은 2011년부터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관내 저소득 세대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매년 12월,

연탄을 필요로 하는 가정을 찾아 직접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달된 연탄은 1천400만원 17,500장에 달한다.

보강병원은 ‘진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지역 내 복지문제를 해결을 위해 민간영역인 의료서비스 제공, 자원봉사, 후원 등 다 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읍면동 단위에서 활성화 되는 주민 네트워크 조직이다.

특히, 올해는 보강병원의 이웃사랑 사회공헌활동이 두드러진 해 로 지난 7월에는 진천동행정복지센터와 ‘우리동네 닥터 똑똑 건강두드림’

의료협약을 맺고 의료지원이 필요한 지역 저소득층에 대한 무료 검사․치료․수술 등의 지원과 주민교육․후원․자문의 역할을 도맡아

지역 주민의 건강을 살피고 있다

지용철 이사장은 “보강병원은 재능나눔과 후원으로 이웃의 마음을 헤아리고 지역의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의료기관이 되는 것을

사명으로 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명화 진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 우리 지역사회의 복지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민간기관의 역할이 중요한데

그 역할을 해주고 있어 많은 힘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민간연계를 통해 '나눔이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