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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경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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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경수술 (Arthroscopic Surgery)

무릎을 치료하는 방법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누면, 수술 하지 않고 치료하는 방법과, 수술로 치료하는 방법으로 나눌 수 있다. 물론, 먼저 수술을 안 하는 방법으로 치료를 시도하고, 이 방법으로 기대한 만큼 효과를 보지 못할 때에는 수술을 하는 방법을 고려하게 된다. 다음은 관절수술의 하나인 관절경수술에 대해 알아본다.

관절경 수술이란?

관절경수술은 무릎에 바늘구멍같이 작은 구멍을 렌즈가 달린 기다랗고 가느스름한 기구를 삽입하여 관절 속의 구조를 자세히 보면서 수술하는 방법이다.

이 관절경을 통하여 정형외과의사는 무릎속의 모든 조직의 상태를 진단하는 것은 물론 관절경으로 직접 무릎속을 보는 동시에 5mm 정도의 작은 피부절개로 관절 안에 자그마한 기구를 삽입해 문제가 되는 모든 조직을 제거 할 수도 있고, 무릎안에 찢어져 있는 조직도 고칠 수 있다.


<관절경 수술에 사용되는 기구>

관절경 수술의 장점은?

아주 작은 피부절개로 수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수술 후에 통증이 아주 적기 때문에 병원에서 지내야 할 기간이 매우 짧아지며, 미국에서는 관절경 수술을 한 후에 그 날로 퇴원하기도 한다. 수술 후에는 반창고만큼 작은 드레싱을 붙이고, 수술 직후에도 큰 지장 없이 무릎에 몸무게를 실으며 걸어 다닐 수 있다.

또한 아주 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고, 수술 전에 하던 운동도 수술 받은 다음 몇 주 안에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수술을 받은 후에 후유증도 거의 없으며, 전체 회복기간이 많이 단축되었다. 이렇게 수술 후 통증이 적고 재활기간도 짧아졌기 때문에 수술 후에 정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는 기간이 매우 단축되었다. 그러므로 무릎의 문제 때문에 참가하지 못하던 경제 활동에 속히 복귀할 수 있어 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경제 손실이 적어졌다.

※ 단, 생리식염수를 관류시키며 수술 하기 때문에 수술 후 일시적인 부종이 발생 할 수 있으며 수술중 질환의 정도에 따라 수술중 절개 수술로 변경 될 수 있습니다.

관절경 수술은 어떤 질환에 사용되는가?

반월상 연골손상
관절경을 통한 수술 중 가장 흔한 것이 반월상 연골을 교정하는 수술이다. 물렁뼈(반월상 연골)의 이상은 계단을 오르내릴 때, 특히 내려갈 때 무릎에 통증이 생기며 관절액의 증가로 인한 종창(부기), '뚝'하는 소리가 나거나, 걸을 때 무릎이 쑥 빠지는 듯한 느낌 및 무릎을 구부리지도 펴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주무르면 어느 순간 다시 펴지는 등의 증상이 있고, 장기간 지속 시에는 허벅지의 둘레가 반대편보다 가늘어지는 특징이 있다.
반월상 연골이 찢어진 모양은 여러 가지가 있다. 변두리로 길게 찢어지기도 하고, 앵무새 부리 같은 모양으로 찢어지기도 한다.
또 어떤 때는 여러 곳이 찢어지기도 한다. 그래서 어떤 경우에는 찢어진 부분을 잘라내야 하고, 어떤 경우에는 찢어진 부분을 다시 꿰매어 줄 때도 있다. 그것은 찢어진 모양, 찢어진 곳, 찢어진 정도, 또 환자의 나이와 활동 수준에 따라서 시술자가 정해야 할 것이다.

관절염
만성활액막염, 류마치스관절염이나 통풍 등의 만성 관절염에서 지속적인 종창이 있어 관절액을 주사기로 반복해서 뽑아도 계속 재발 하거나 통증이 있는 경우 시행한다.
또한 퇴행성관절염에서 손상된 물렁뼈나 유리체의 제거, 닳은 연골 밑의 뼈에 구멍을 내어 연골재생을 시도하여 동통을 감소시킨다.

내측 추벽 및 유리체의 제거
내측 추벽이란 선천적으로 관절 내에 남아있는 띠처럼 생긴 막으로 반복되는 자극에 의해 두꺼워져 통증을 유발하는데 관절경으로 간단히 제거가 가능하다.
또한 유리체(작은 연골이나 뼈조각)는 관절 내를 떠돌아다니므로 증상의 변화가 심한데 대개 종창, 허벅지 약화, 간혹 심한 동통이 유발되며 관절경으로 간단히 제거할 수 있다

십자인대 재건술
그 다음으로 많이 하는 관절경 수술은 무릎 안에 위치한 십자 인대 수술이다.
십자 인대는 앞에 하나, 뒤에 하나가 있는데, 이 두 인대가 서로 접촉하면서 교차하기 때문에 십자 인대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무릎에 외상을 입을 경우 앞십자 인대의 손상이 대부분이다.
이 앞십자 인대에 파열이 오면 슬개골 인대를 자가 이식하여 새로운 앞십자 인대를 무릎 안에 만들어야 한다.
이 수술도 관절경을 통해 할 수 있다.

십자인대 재건술
무릎의 골절이 관절로 연결된 경우에는 관절경으로 보는 동시에, 간접적으로 X-Ray로 비추어 보면서 골절을 환원하는 수술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무릎 안의 조직을 생검하기 위해 관절경을 삽입해 조직을 채취할 수 있고, 무릎 안에 있으면 안될 여러 가지 조직들은 관절경술로 제거해 줄 수도 있다.

[출처] 보강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