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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남일보. 2011.10.27] 신속·체계적 진료 클린룸 시스템
작성자 이미희 조회수 6,525 작성일 2011-11-02 18:08:17

척추 전문병원 자리매김

환자·지역민 위한 문화공연

농촌 봉사활동 꾸준히 실천

첨단장비와 문화활동을 통해 지역 대표 척추 전문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는 17년 전통의 보강병원 전경.
보강병원은 17년전인 1994년 대구시 달서구 본리동에서 개원했으며, 98년 진천동으로 확정 이전했다. 그후 2007년엔 대지 6천600여㎡, 연면적 1만6천500여㎡ 규모의 병원에 다시 본관을 증축하고 별관 리모델링 공사를 했다. 개원초기와는 확연히 달라진 병원 모습을 갖췄다.

병원 본관 지하 1·2층은 주차장이며, 지상 1층의 공원(하늘 담은 공원)은 나무와 꽃을 보며 운동을 할 수 있도록 꾸몄다. 본관 2층은 외래공간이다. 신경외과,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및 재활의학과가 협진해 원스톱진료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그만큼 빠르고 체계적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셈이다. 본관 3층은 수술실이다. 보다 안전한 수술을 위해 납차례막을 설치하고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클린룸 시스템도 갖췄다. 별관에는 1천600여㎡ 공간을 확보해 척추 재활운동센터와 함께 전문 재활병동을 마련했다. 이는 지역병원에서도 보기 드문 투자 사례로 꼽히고 있다.

첨단 우수장비는 꾸준히 확보했다. 독일 지멘스사의 MRI 2대와 미국 필립스사의 MDCT를 갖췄다. 또 근력측정과 강화 운동을 위한 센타우르, DITI(디지털 적외선 전신 체열 촬영), 근전도 검사기 및 각종 이동성 투시 촬영기 등도 마련됐다. 이같은 아낌없는 장비투자는 지역에서 손꼽히는 척추, 관절, 재활 전문병원으로 자리매김하는 토대를 만들었다.

개원하자마자 병원 연보를 발간하고 있다. 다양한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최신정보와 읽을거리를 담았다. 단순히 병원을 홍보하는 책자로 그치지 않았다는 것. 진료내용을 분석하고 의료진의 연구활동도 체계적으로 실었다. 이는 전국 어느 중소병원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일이다. 보강병원 연보는 올해로 16년째로 발간됐다. 이 연보는 이제 전국 의료진이 구독할 만큼 충실한 내용을 자랑하고 있다.

병원 임직원들은 내실있고 다채로운 봉사활동 중이다. 2004년부터 지속적으로 대구시립희망원, 고령 소재 성요셉재활원을 매월 방문하고 있다. 마지막 주 금요일에는 지하철 상인역에서 무료 검진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구경북척수장애인협회를 방문해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을 했다.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희생과 봉사 정신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본관 8층 아트홀에선 환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특별 이벤트가 상시 진행된다. 음악회와 학술대회, 어린이 재롱잔치와 노래교실 등이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특히 병원로비에서 작은 화랑을 열었는데 특히 지역주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용철 보강병원장은 “병원이 단순히 치료목적만 달성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문화공간으로 변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병원의 이같은 다채로운 활동들이 모여 결국 지역민의 사랑과 격려에 보답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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